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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주총회 전략 완전 분석, 기술 기업 선언부터 로봇 양산까지 현대차가 주주총회에서 꽤 굵직한 얘기를 꺼냈다. 기술 기업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국내 125조 원, 미국 260억 달러 투자 계획까지. 북미 판매 8% 올랐고 친환경차도 20% 이상 성장했다고 하니 실적 기반이 아예 없는 말은 아니다. 근데 주주총회 발표라는 게 원래 좋은 얘기 위주로 흘러가기 마련이라 한번 뜯어봐야 진짜 그림이 보인다.현지화가 핵심이라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이번 발표에서 가장 강하게 밀고 있는 키워드가 현지화다. 미국 메타플랜트 가동 시작했고, 인도 전용 SUV 전기차 개발 중이고, 중국에서 5년 동안 20종 신차 내놓겠다고 했다. 유럽은 18개월 안에 5종, 인도는 2030년까지 생산량 120만 대 목표다.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도 신규 거점으로 들어간다. 미국 관세 문.. 2026. 4. 1.
폭 50cm 초슬림 전기차 완전 분석, 피아트 판다를 반으로 줄인 1년의 기록 자전거보다 좁은 차가 실제로 도로를 달리고 있다. 이탈리아 튜너 안드레아 마라치가 피아트 판다를 정중앙에서 세로로 잘라 폭 50cm짜리 전기차로 만든 거다. 기존 차폭 146cm를 3분의 1로 줄이고 무게는 272kg까지 낮췄다. 일반 소형차의 4분의 1 수준이다. 이걸 1년 동안 혼자 했다는 게 더 황당하다.어떻게 만들었냐고 물어보면피아트 판다 차체를 세로로 통째로 절단했다. 양쪽을 다시 이어 붙여서 폭을 절반 이하로 줄인 거다. 차체 강성이랑 무게 균형을 동시에 잡아야 하는 작업이라 고난도 금속 가공을 약 1년에 걸쳐 진행했다. 폭을 줄이고 나니 4기통 엔진이 들어갈 자리가 없어졌다. 그래서 12V 배터리 2개랑 소형 전기 모터로 구동계 전체를 바꿨다. 결과적으로 전동화랑 경량화가 동시에 이루어진 셈.. 2026. 3. 31.
아이오닉 9 올해의 차 3관왕 완전 분석, '무난함의 미학'이 테슬라를 이긴 이유 아이오닉 9이 국내 주요 3대 자동차 시상식을 모두 석권했다. 기자협회, 전문기자협회, 중앙일보가 선정하는 '올해의 차'를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 그런데 왜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테슬라는 이 상을 받지 못하는가. 수십 년간 자동차 시상식 심사위원으로 참여해온 전문가의 경험적 분석을 바탕으로, '올해의 차' 선정 시스템의 실제 작동 원리와 아이오닉 9이 3관왕이 될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 이유를 짚어본다.'올해의 차'란 무엇인가 — 최고의 차가 아닌 최적의 추천흔한 오해부터 짚어야 한다. '올해의 차'는 그 해에 가장 빠르거나 가장 강력한 차를 뽑는 상이 아니다. 가속력, 핸들링, 승차감, NVH(소음·진동·불쾌감), 인테리어 품질 등 수십 가지 항목을 점수화해 평균치가 가장 높은 차를 뽑.. 2026. 3. 30.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전면 시행 완전 분석, 경차·하이브리드도 포함된 이유와 민간 확대 조건 에너지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되면서 정부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기후부 장관의 공식 발표와 정부 위기 대응 매뉴얼을 바탕으로, 이번 5부제의 적용 범위, 위반 시 제재 수준, 그리고 민간 부문 2,370만 대로 확대되는 조건까지 단계별로 정리했다. 단순한 절약 캠페인이 아니라 단계별 강제 조치가 예고된 에너지 안보 대응임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이번 5부제, 무엇이 다른가 — 적용 범위와 예외 대상차량 5부제는 번호판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순으로 해당 요일에 공공기관 출입이 제한된다. 이번 시행의 핵심은 적용 대상의 대폭 확대에 있다. 과거 에너지 절약 차량으로 분류돼 5부제에서 제외됐던 경.. 2026. 3. 29.
중국 자동차 세계 1위 등극 완전 분석, 25년 일본 천하가 무너진 진짜 이유 2025년 글로벌 신차 판매량 집계 결과가 자동차 산업계에 충격을 던졌다.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일본이 글로벌 자동차 판매 선두 자리를 내준 것은 2000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로이터 통신의 집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순한 순위 변동이 아닌 자동차 산업 권력의 구조적 이동이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 분석했다.무엇이 바뀌었나 — 브랜드 단위 역전까지 현실이 됐다국가 단위 순위 역전에 그치지 않는다. 브랜드 단위의 역전도 동시에 일어났다. 중국 BYD(비아디)는 일본 혼다의 판매량을 넘어섰고, 지리자동차는 닛산을 추월했다. 10년 전만 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이 미미했던 중국 브랜드들이 수십 년 역사를 가진 일본 완성차 메이커들을 실적으로 앞.. 2026. 3. 28.
현대차와 엔비디아 자율주행 동맹 완전 분석, 테슬라와의 기술 전쟁, 판이 바뀐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GTC 2026 기조연설에서 현대차와의 자율주행 공동 개발을 공식 발표했다. GTC 무대에서 완성차 브랜드가 단독으로 호명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현대차 공식 보도자료와 GTC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현대차가 선택한 기술 전략의 본질과 테슬라와의 자율주행 경쟁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분석했다. 자동차 산업의 컴퓨터화라는 거대한 전환 속에서 현대차가 택한 생존 경로가 선명하게 드러난다.현대차가 선택한 전략 — 아트리아와 하이페리온의 결합현대차는 자체 개발하던 자율주행 브랜드 아트리아(Artria)를 포기하지 않았다.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 하이페리온(Hyperion)을 도입하되, 기존에 쌓아온 아트리아 기술을 그 위에 통합하는 방식을 택했다. 엔비디아 플랫폼을 쓴다고 해서 .. 2026.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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